주배공은 강희의 황후 하서리씨가 죽음을 앞두고 눈을 감지 못하는 처지를 시로 남겨 들려주다.
2026-10-30 18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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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배공은 강희의 황후 하서리씨가 죽음을 앞두고 눈을 감지 못하는 처지를 시로 남겨 들려주다.
티 없이 맑고 고운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이었습니다.
20년 풍랑의 세월 천애지각 어디에도 남아 있을 겁니다.
무엇 때문에 가시는 길에 눈을 감지 못하십니까?
막 탯줄 끊은 아드님 떠도는 갈대꽃 신세 될까 염려하시는 겁니까?
이 시를 들은 강희황제는 죽음을 앞둔 하서리씨에게 자식을 황태자로 삼곘노라고 약속하였다.
황후 하서리씨는 이 말을 듣고 비로소 눈을 감았다.
- 강희대제Ⅵ-19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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